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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심방 중격 결손 진단 경험




심방 중격 결손은 생각보다 많은 영유아에게서 진단되고 성인이 되어 발견되기도 하는 심장 질환으로 비교적 가벼운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혀 있어야 하는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에 구멍이 있는 심방 중격 결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성인 심방 중격 결손 진단 후기

이 글은 심방 중격 결손에 대하여 진단 경험 및 일반적인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30대 후반에 심방 중격 결손 의심 소견 후 40대 초반에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진단 과정 및 치료 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 참고 바랍니다. 


심방 중격 결손 정의 및 원인

심장의 우심방과 좌심방은 서로 피가 섞이지 않게 구획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인해서 그 벽 (심방 중격)에 결손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을 통해 혈액이 새는 것을 심방 중격 결손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심장의 순환

일반적인 혈액의 흐름은 폐순환을 거친 깨끗하고 신선한 혈액이 좌심방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를 동맥혈이라고 부릅니다. 동맥혈은 다시 좌심실을 거쳐 온옴에 혈액을 공급하는 체순환을 하고 노폐물 등이 함유된 혈액인 정맥혈이 우심방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우심방의 피는 우심실 및 폐를 거치는 폐순환을 통해 동맥혈로 전환되고 다시 좌심방으로 유입되는 것이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방 중격 결손의 순환

만약 심방 중격 결손이 있다면 좌심방과 우심방의 혈액이 섞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좌심방의 혈액이 우심방으로 새는 현상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우심방과 우심실의 부담이 커진다고 합니다. 

심방 중격 결손 시 문제

만약 구멍의 크기가 큰 경우 나이가 많아질 때까지 수술하지 않으면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지는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일반 혈압계로는 측정이 안되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측정이 가능합니다. 
 
결손으로 인한 폐동맥 고혈압이 심하면 아이젠맹거 증후군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발생 원인

심방 중격 결손은 선천성으로 발생하는 심장병의 5~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태아의 심장은 임신 3개월 이전에 형성이 완료되는 데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 형성 시기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은 한다고 하며 이런 선천성 심장의 기형은 100명 당 1명의 발생률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방 중격 결손 역시 대부분 선천성으로 발생을 하게 되며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알게 된 사례입니다. 

원인과 관련하여서는 대부분 원인이 불분명하고 명확한 예방법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가 심한 죄책감을 느길 필요는 없으며 적절한 처치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니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많은 전문가분들이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진단 및 증상

건강 검진에서 흔하게 진행하는 흉부 엑스레이 (X-Ray)에서 우심방과 우심실이 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방 중격 결손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면 엑스레이로 판독하기는 힘들며 심장 초음파 검사로 결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경식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결손의 위치 및 모양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건강검진으로 심장 초음파를 처음 실시한 30대 후반까지 심방 중격 결손을 진단받거나 특별한 증상을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증상

어릴때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으며 다만, 상기도 감염이 잦을 수 있다고 합니다. 10대 이후에는 숨 가쁨, 피곤함, 호흡 곤란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크기가 큰 경우 성인까지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아이젠맹거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부정맥, 승모판 역류 등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 다리에 정맥류가 있고 혈전이 있다면 결손을 통해 혈전이 이동하여 뇌혈관을 막고 뇌경색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 및 치료

심방 중격 결손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구멍을 막는 방법이며 비수술적 시술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5~7mm 이하의 결손이 있다면 첫 돌 전에 구멍이 작아지거나 막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6개월~1년이 될 때까지 경과를 관찰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고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서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이 아닌 기구를 다리 정맥을 통해 투입하여 구멍을 막아주는 장치를 심방의 결손 부위까지 운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손의 위치 등이 시술에 적합해야 시행할 수 있다고 하며 성공룔 또한 매우 높아서 안전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보험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술과 동일하게 전신마취는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소아의 경우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문제가 없는 지 부분이 확실하게 알려져 있진 않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며 결손이 있는 성인의 경우는 대부분 이 방법으로 결손을 치료하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술적 치료

시술이 불가하다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말 그대로 피부 절개를 통해 심방의 결손 부위를 직접 꿰매어 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수술은 어린 아이의 경우 3~5세 정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을 하면 거의 100%에 가까운 성공률과 생존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이미 합병증이 발생한 성인의 경우에는 수술의 위험과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방 중격 결손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시술 또는 수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 진단을 받은 후 많은 내용을 검색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곤 했는데요. 
 
현재까지는 크기가 작아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는 소견을 받고 추적 관찰 중에 있습니다. 관련하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제 경험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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