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및 전망

최상단광고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년 38%에서 ‘20년 42.3%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노인 인구 증가 및 만성질환의 증가로 의약품 수요 확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포함한 의약품 산업의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

노인 비중이 증가하여 '00년 고령화 사회 (7%) 진입에 이어 '19년 고령 사회 (14.9%)에 진입하는 등 고령화 진행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노인 인구 및 만성 질환자 증가에 따라 의약품의 근원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한국 고령 인구 비중: '00년 7% -> '10년 10.9% -> 16.6%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입 규모

• 바이오시밀러 수출 품목: (‘15년) 1개사 1종 → (‘20년) 3개사 5종
• ‘셀트리온’의 ‘램시마 (정맥주사, 피하주사)’, ‘트룩시마’, ‘허쥬마’, ‘엘지화학’의 ‘유셉트’, ‘종근당’의 ‘네스벨’)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년 3조 3,029억 원으로 ‘19년 2조 6,002억 원 대비 27% 증가하였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년 3조 9,300억 원으로 ‘19년 2조 5,377억 원 대비 54.9% 증가하였고, 의약품 전체 생산액 상승률 (10.1%) 보다 크게 늘어 의약품 분야 중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20년 20억 1,901만 달러로, 이 중 58.7%(11억 8,582만 달러)가 유럽으로 수출되었다. 그 다음으로 아시아(3억 644만 달러, ‘19년 대비 46.3% 증가), 북미(2억 3,194만 달러, ‘19년 대비 195.8% 증가) 지역에 대한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는 ‘20년 바이오의약품 전체 수출액의 79.7%(16억 965만 달러)를 차지하는 등 수출 제품군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입액은 ‘20년 14억 8,766만 달러로, ‘19년(13억 3,672만 달러) 대비 11.3% 증가하였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은 ‘20년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 1조 3,596억 원 (바이오의약품 전체 시장의 41.2% 차지)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백신 9,009억 원 (27.3%), 혈액제제 4,278억 원 13%), 혈장분획제제 3,827억 원 (11.6%), 독소 항독소 1,536억 원 (4.7%), 세포치료제 783억 원 (2.4%)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