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CRO 산업 동향 및 전망

국내 CRO 산업은 외국계열의 선진 CRO 회사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그들의 경험과 know how를 받아들여 급속한 성장을 이루게 되었으며 한국의 CRO 산업 동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CRO 산업 동향

1915년에 일본의 CMIC와 합작해 CCT라는 현대적 개념의 CRO가 임상시험을 의뢰받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1997년 CRR, 2000년 Drearn CIS, Lile cord 등 국내의 자생적인 CRO가 설립되어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외국 계열의 Aper Korea, PPDI Covance, ICI 등이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외국의 앞선 R&D 경험을 들여 제약 및 벤처기업의 개발 전략에 따른 업무수행 의뢰를 받아 피험자 모집,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임상 시험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국내 CRO 동향

1999년까지만 해도 내 임상시험 수는 31건 정도로 시장 규모가 매우 작았으나 2000년도 외국계를 포함해 6개 CRO가 잇달아 설립되어 한국 위탁연구 계약 협회(KCROA)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상, 비임상시험 관련 규정 강화는 국내 CRO 산업의 급성장을 야기하였다. 2001년부터 임상시험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워졌고 7월부터 모든 외국 신약에 대해 가교시험 자료 제출이 의무화되고 있다. 

따라서 임상시험 기준 강화와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에 따라 CRO 시장 (2001년도) 임상부문을 제외하고 약 300억 원 대의 시장으로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국내 일부 CRO는 해외 진출 진행 중

국내 일부 CRO 회사들은 해외에 지사를 두거나 해외 CRO 업체들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C&R Research the Virginia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VCRO)사와 함께 홍콩에 합작법인인 JOVIA(Joint Vision Asia)사를 설립한데 이어 중국 베이징에 C&R Research China를 설립해 임상등록
계약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