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원리 및 종류 / 백신의 제조 방식

이번 포스팅은 백신의 종류와 그 특성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화이자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더나 백신 등이 임상을 거치고 각 규제 당국으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신의 제조 방식

이러한 백신들은 그 제조 방식이나 작용기전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시중에 너무 많은 자료와 정보가 있기 때문에 방대한 정보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백신의 분류 

백신은 크게 기술적으로 1세대, 2세대, 3세대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세대의 차이는 생산기술, 백신의 작용 기전의 차이로 나눈 것일 뿐 세대를 거듭할수록 백신의 효능이나 안전성이 향상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백신이란 병원체 (세균, 바이러스 등 인체에 침입하여 질병을 일으키는 감염원)의 전제 또는 일부를 인체에 인위적으로 투여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후천성 면역을 획득하게 하여 향우 병원체가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거나 그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예방적인 개념의 의약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백신이 병원체 전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면역반응은 유도하지만 병원성은 제거된 형태로 제조되어 인체에 투여되고 있습니다. 병원체의 일부만을 백신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병원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충분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백신 개발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병원체 전체 또는 일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병원체 관련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백신으로 제조하여 인체에 투여하고 인체 내 도입된 유전자를 통해 항원 단백질을 형성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백신이 활발하게 개발 진행 중입니다.

요약하면 백신은 크게 생산기술, 방식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향상과는 무관한, 생산기술적인 측면의 분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