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4가 vs 3가) 종류 및 가격 / 국가예방접종 / 대상포진 생백신 사백신 / 생백신 사백신 장단점
생백신과 사백신의 개념, 장단점 정리 / 백신의 세대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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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백신과 사백신 용어에 대하여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생후 몇 개월 후부터 우리는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생백신은 살아 있는 병원체가 들어 있고 사백신은 불활화 된 병원체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접근법이다.
생백신과 사백신의 개념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백신 관련 뉴스를 많은 사람들이 접하였지만 정작 백신의 종류나 그 개념, 특징 등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하여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준 미국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의 mRNA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사실 기술적으로는 가장 최근에 등장한 차세대 (경우에 따라서는 3세대 백신으로 부르기도 함) 백신이라 할 수 있다.
3세대 백신이란
3세대 백신은 인체에 병원체의 항원단백질 유전자를 주입하여 몸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게 하고 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개념으로서 병원체를 직접 주입하지 않고 유전자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유전자 백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이 3세대 백신은 바이러스벡터 백신 몇 종 외에는 아직까지 허가 사례가 없으므로 코로나 관련하여서는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 일각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도 하였다.
백신의 종류 및 세대
백신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으며 세대의 발전이 백신 효능, 안전성 측면의 개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산기술, 방식의 차이로 나누어진 분류이니 이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백신의 개념 및 원리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백신의 개념 및 원리>
1세대 백신 | 병원체 전체 사용 | 약독화 생백신, 불활화 사백신 |
2세대 백신 | 병원체 일부만 사용 | 병원체 분쇄 백신,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백신 |
3세대 백신 | 유전자를 사용 | DNA 백신, mRNA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
오늘은 개발되어온지 가장 오래된, 그만큼 인류 역사에서 사용 기간이 오래된 1세대 백신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세대 백신은 크게 생백신, 사백신 2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생백신, 사백신이란 용어는 영유아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도 꽤나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영유아 백신 접종 시 생백신인지 사백신이지 관심 가지고 접종을 하시는 부모님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세대 백신 (전병원체 백신, 생백신 VS 사백신)
병원체 (세균, 바이러스)의 전체를 인체 투여하는 백신이다. 생백신은 독성을 약화시킨 병원체가 살아 있는 형태로 투여되고 불활화 사백신은 병원체를 화학물질 또는 열처리를 통해 죽은 상태로 투여하는 백신이다.
생백신 특징
병원체를 실험실에서 변형하여 약독화 한 후 전체를 백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백신 장단점
체내에서 증식하여 면역력을 생성하지만 질병은 일으키지 않고 감염과 동일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그러나 병적 증세는 나타나지 않으며 체액성 면역, 세포성 면역 모두 유도 가능하다. 자연감염과 유사하여 예방 효과가 뛰어나지만 병원성이 일어날 수 있는 형태로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확인 및 검증이 필요하다. 경구용을 제외하면 보통 1회 요법이고 장기면역 효과 획득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사백신 특징
병원체를 열 또는 화학물질 처리를 통해 불활화 한 후 전체를 백신으로 사용하는 백신을 말한다.
사백신 장단점
비감염성으로 체내 증식을 하지 못하여 면역효과가 감소되고 주로 체액성 면역만 유도 가능 (항체 반응) 하며 대부분의 경우 면역증강제 (Adjuvant) 사용이 필수적이다.
여기서 면역증강제란 백신의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는 물질을 의미한다.
또한, 2회 이상, 3~5회의 접종이 필요하기도 하여 번거로운 면이 있지만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투여 가능하고 체내 증식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 위험이 없고 생백신 대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생백신과 사백신의 예시
생백신과 사백신의 예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동일한 병을 예방하는 백신이라 할지라도 생백신, 사백신 모두 출시되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영유아기 필수 접종인 소아마비, 홍역, 이하선염, 풍진, 백일해, 장티푸스, 콜레라, 일본뇌염 등 대부분의 영유아기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 모두 존재한다. 아마도 병원에서 접종해주는 백신을 맞기에 어느 백신을 맞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언뜻 보기에 그래도 병원체를 죽은 상태로 투여하는 사백신이 더 안전해 보일 수 있디만 생백신, 사백신 모두 전통적인 백신으로서 부작용 등 연구 결과가 다수 축적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안전성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 백신을 맞아도 무방하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래도 본인이 선택권이 있다면 위 장단점을 한번 파악해보시고 결정해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사항] 백신 이름에 대한 설명
BCG : 결핵 예방백신
인플루엔자 : 독감 예방 백신
MMR: 홍역/이하선염/풍진 예방 백신
DTP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영유아 접종 시 DTP에 뇌수막염, B형 간염을 혼합한 5가 백신을 많이 접종하고 있으며, 소아마비 백신까지 포함하는 6가 백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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